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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통령·국무총리·장·차관 '연봉' 동결… 대통령 연봉은 얼마?

기사입력 2016.12.03 16:16
  • 대통령을 비롯한 장·차관 등 정무직 공무원의 내년 연봉이 동결된다.

    인사혁신처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 국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내년도 차관급 이상 정무직공무원의 보수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공무원 보수는 과거에도 경제 상황을 감안해 10여 차례 동결된 적이 있고 최근에는 2014년, 2010년 동결됐다.

    내년 보수 동결 대상자는 모두 463명이다. 대통령을 비롯한 행정부의 장·차관급 이상 137명과 국립대학 총장, 군인 중장 이상 161명과 국회와 법원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헌법기관의 공무원 165명이다. 검사와 법관 등은 '검사의 보수에 관한 법률' 등 개별 법령의 적용을 받는다고 인사혁신처는 설명했다.

    올해 박근혜 대통령의 연봉은 2억 1201만 8천원, 국무총리는 1억 6436만 6천원,  부총리·감사원장 1억 2435만 2천원이었다.

    인사처는 입법예고 등을 거쳐 이달 말에 ‘공무원보수규정’을 개정하고 내년 1월에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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