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많이 들었던 익숙한 클래식 곡과 작곡가에 대해 알아보고, 명곡을 다양한 연주자의 곡으로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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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변화를 느낄 때 생각나는 곡은 바로 안토니오 비발디(Antonio Lucio Vivaldi)의 ‘사계(The Four Seasons)’이다. 이 곡은 ‘붉은 머리의 사제’라고도 불렸던 비발디가 ‘화성과 창의의 시도’의 일부분으로 출판되었으나, 사계절을 묘사한 첫 네 곡이 자주 연주되면서 현재와 같이 따로 분리되어 ‘사계’로 불리게 되었다.성직자이면서 작곡가이기도 했고, 바이올린 연주가였던 비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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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태어나 사제교육을 받았으나 몸이 허약하여 미사보다는 작곡이나 성가대 지휘자로 일했다. 협주곡을 가장 선호해서 500곡에 달하는 협주곡을 작곡했는데 그 중에 200곡이 넘는 곡이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또한 49편의 오페라를 작곡했다고 전해지는데 21편만이 현존하고 있다. 후에 바흐가 비발디의 곡을 편곡하면서 다시 이름이 거론된 작곡가다.비발디의 작품 중 유명한 곡인 ‘사계’는 1723년경 쓰여졌고, 1975년에 출판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작품 번호는 Op 8, No. 1-4이다.국내 바이올리니스트인 클라라 주미 강과 드레스덴 국립 관현악단(Staatskapelle Dresden)의 곡과 현악 오케스트라 암스테르담 신포니에타(Amsterdam Sinfonietta)와 네델란드 바이올리니스트인 재닌 얀센(Janine Jansen)이 협연한 두 곡을 들어보자.클라라 주미 강&드레스덴 국립 관현악단비발디 사계 '봄'Concerto No. 1 in E major, Op. 8, RV 269, "La primavera"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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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라라 주미 강&드레스덴 국립 관현악단 협연, 비발디 사계 '봄'
비발디 사계 '여름'Concerto No. 2 in G minor, Op. 8, RV 315, "L'estate" (Summer) -
- ▲ 클라라 주미 강&드레스덴 국립 관현악단 협연, 비발디 사계 '여름'
비발디 사계 '가을'Concerto No. 3 in F major, Op. 8, RV 293, "L'autumno" (Autumn) -
- ▲ 클라라 주미 강&드레스덴 국립 관현악단 협연, 비발디 사계 '가을'
비발디 사계 '겨울'Concerto No. 4 in F minor, Op. 8, RV 297, "L'inverno" (Winter) -
- ▲ 클라라 주미 강&드레스덴 국립 관현악단 협연, 비발디 사계 '겨울'
재닌 얀센& 암스테르담 신포니에타 -
- ▲ 재닌 얀센& 암스테르담 신포니에타 협연, 비발디 사계 전곡
사계(The Four Seasons) 구성Concerto No. 1 in E major, Op. 8, RV 269, "La primavera" (Spring)1. Allegro (00:00)2. Largo e pianissimo sempre (03:28)3. Allegro pastorale (06:00)Concerto No. 2 in G minor, Op. 8, RV 315, "L'estate" (Summer)1. Allegro non molto (10:21)2. Adagio e piano -- Presto e forte (15:39)3. Presto (17:54)Concerto No. 3 in F major, Op. 8, RV 293, "L'autumno" (Autumn)1. Allegro (20:58)2. Adagio molto (24:24)3. Allegro (28:40)Concerto No. 4 in F minor, Op. 8, RV 297, "L'inverno" (Winter)1. Allegro non molto (32:04)2. Largo (35:20)3. Allegro (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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