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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복면가왕] 42대 복면가왕, ‘팝콘소녀’ 알리

기사입력 2016.11.28 13:52
"복면 뒤에 가려진 사람은 누구지?" 경력, 외모 등의 선입견을 버리고 단지 노래하는 목소리로 승부를 가리는 음악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MBC)'.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가왕'의 자리에 올랐던 가수들과 배우들을 만나보자.
  • 사진=MBC'복면가왕'방송화면캡쳐
    ▲ 사진=MBC'복면가왕'방송화면캡쳐
    42대 복면가왕 결정전은 복면가왕 도전자 2명과 41대 복면가왕의 3파전으로 치러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가왕 결정전이 3파전으로 치러진 것은 1년 반 만이다.

    가왕 3파전의 첫 주인공인 ‘만수무강 황금거북이(이하 황금거북이)’ 그룹 부활의 10대 보컬 김동명은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선곡했다. 빨려들 듯한 허스키 보이스에 섬세한 가성과 힘 있는 진성을 오가는 파워 보컬로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인 ‘황금거북이’ 김동명은 ‘나 돌아갈래 오르골’ 백아연을 물리치고 가왕 결승전에 진출했다.

  • ▲ '만수무강 황금거북이'의 3라운드 무대! - 모나리자
    복면가왕전 두번째 도전자는 ‘심장어택 큐피드(이하 큐피드)’ B1A4 산들로 임재범의 ‘겨울편지’를 선곡했다. 부드러운 목소리와 애절한 감성으로 명품 발라드를 선보인 ‘큐피드’ 산들은 청중의 귀를 사로잡으며 누가 42대 복면가왕이 될지 가늠할 수 없게 만들었다.

  • ▲ '심장어택 큐피드'의 가왕 결정전! - 겨울편지
    쟁쟁한 두 도전자에 이어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소녀(이하 팝콘소녀)’ 알리는 박효신의 ‘야생화’로 가왕 방어전에 나섰다. 부드러운 저음부터 폭발적인 고음까지 안정적으로 소화해 낸 ‘팝콘소녀’ 알리는 ‘넘사벽’이라며 역대 꼽힐만한 레전드 무대라는 평가를 받았다.

  • ▲ '주문하시겠습니다 팝콘소녀'의 가왕 결정전! – 야생화
    42대 복면가왕 결승전에서 ‘팝콘소녀’ 알리는 98표를 획득해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황금거북이’ 김동명은 57표, ‘큐피드’ 산들은 44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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