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마마무의 '청룡영화상' 축하 무대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데칼코마니'가 역주행하고 있다.

마마무는 지난 25일 열린 제37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데칼코마니'를 배우들의 명대사를 인용한 위트 있게 개사한 무대를 선보였다. 시작 부분에서 마마무는 김혜수를 향해 "선배님, 제가 정말 사랑합니다"며 팬심을 드러냈고, 이어 영화 '곡성'의 아역배우 김환희의 영화 속 명대사인 "뭣이 중헌디"를 개사해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병헌에게는 "모히토가서 몰디브 한잔 할래"라고 했고, 특히 멤버 문별은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속 대사로 정우성을 향해 "정우성 내가 원샷하면 나랑 사귀자"라고 해 객석의 배우들뿐만 아니라 관객들의 환호도 한 몸에 받았다.

마마무의 청룡영화상 축하무대 영상은 SNS 등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주말동안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