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는 연인에게 말하기 꺼려지는 대화 주제 1위로 '직장생활 고충 및 불만'을 꼽았다. 이들이 연인에게 직장생활 이야기를 하지 않는 이유는 '배려차원에서(47%)'가 가장 많았다. 연인에게 말 못하는 대화 주제와 그 이유에 대해 살펴보자.
-
연인에게 말하기 꺼려지는 대화 주제로는 '직장생활 고충 및 불만'을 41%가 꼽아 가장 많았다. 이어 '가족 문제' 29%, '부채 문제' 14%, '정치 이슈' 8%, '성형 및 건강상의 문제' 5% 등의 순이었다.
-
연인에게 직장생활 이야기하지 않는 이유로는 47%가 상대방을 '배려하는 차원에서'라고 답했다. 이어 연인에게 '좋은 이야기만 하고 싶어서 ' 25%, '연인에게 말하면서 또 스트레스 받기 때문에' 18% 등의 순이었다.
-
직장생활의 고충 및 불만을 늘어놓는 연인이 짜증 났던 이유에 대해서는 '내 기분을 고려하지 않은 연인의 태도' 39%로 가장 큰 이유라고 지적했다. 이어 '들어도 공감대 형성이 어려워서' 21%, '비속어를 섞는 등 너무 심한 욕을 해서' 18%, '반성 없이 남 탓만 하는 푸념뿐이라서' 15% 등의 순이었다.
-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한지현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