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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푸른 바다의 전설' 1회에서는 인어(전지현 분)과 허준재(이민호 분)가 손을 잡으면서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11월 16일 첫 방송된 '푸른 바다의 전설'은 인어와 담령의 첫 만남과 현세에서의 다시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1598년 조선시대 강원도에서 태풍으로 인해 바닷가로 떠밀려 온 인어가 양씨(성동일 분)에게 붙잡혔다가 이내 마을에 신임 현령인 담령에 의해 다시 바다로 돌아갈 수 있었다.
시간이 현세로 바뀌고, 사기꾼인 허준재(이민호 분)는 자신 방에 들어와 난장판을 만든 한 여인(전지현 분)을 만난다. 허준재는 인어가 차고 있던 옥팔찌를 갖기 위해 인어에게 친절을 베풀고, 이후 옥팔찌를 손에 쥔 준재는 인어를 향해 "나 어디 좀 갔다 올테니까 여기서 기다려"라는 말과 함께 사라진다.
옥팔찌를 갖고 떠나려는 준재는 그녀가 생각나 다시 돌아가 손내미는 인어의 손을 잡아 준다. 이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20.7%를 기록하며 이날 방송의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 1회 전국 기준 16.4%, 수도권 기준 18.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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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기꾼 이민호, 인어 전지현과 수백년만의 운명적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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