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 20대연구소가 20대 남녀를 대상으로 '탄산주 인식 조사'를 한 결과, 20대 응답자 73.3%는 '탄산주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중 남성 응답자의 64.6%는 탄산주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남녀 모두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시는 주량은 응답자의 71%가 1회 평균 '1~2캔' 마신다고 답했다.

탄산수를 즐기는 가장 큰 이유로는 '술이지만 달콤해서'가 38.5%로 가장 많았고, '음료 대용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어서' 23.5%로 선호하는 이유로 꼽았다.

20대들이 가장 선호하는 탄산주 브랜드로는 하이트진로의 '이슬톡톡' 68.7%를 차지했다. '이슬톡톡'은 톡톡 튀는 탄산에 달콤한 복숭아 과즙이 함유되어 맛이 달콤한데 도수는 3.0% 정도로 낮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2위는 보해양조의 '부라더소다' 52.7%, 3위는 국순당의 '아이싱' 25.0% 순으로 조사됐다.

대학내일 20대연구소는 트렌드 얼리어답터인 20대가 다른 세대들에 비해 새로운 것에 기민하게 반응하고, 공유를 통해 빠르게 확산시키기 때문에 주류 시장에서 젊은 층을 사로잡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