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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원시림과 계곡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천상의 비경 '점봉산'

기사입력 2016.11.15 15:24
국토의 64%가 산림으로 이뤄진 만큼 예로부터 한국인은 산과 친숙하다. 웰빙 바람을 타고 등산은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취미 활동으로 자리 잡기도 했다. 최근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등 전국의 크고 작은 아름다운 명산들을 종주 목표로 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블랙야크가 선정한 한국의 100대 명산을 찾아보자.
  • 사진제공=보건천사님
    ▲ 사진제공=보건천사님
  • 등선대 정상에 자라는 소나무
    ▲ 등선대 정상에 자라는 소나무
  • 등선폭포​
    ▲ 등선폭포​
  • 용소폭포
    ▲ 용소폭포
  • 용소폭포
    ▲ 용소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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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봉산
지역강원도 양양군 서면, 인제군 기린면·인제읍
높이1424m
추천 계절봄, 여름
산행 시간5시간 이상
난이도중급
특징한계령 오른쪽으로 보이는 점봉산은 설악산 대청봉과 남북으로 마주 보며 설악산 국립공원의 일부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정상에 오르면 대청봉·가리봉 등 설악산의 영봉과 동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너른 초원지대가 펼쳐진다. 산 일대는 원시림이 울창하고 모데미풀, 얼레지, 한계령 풍 등 다양한 야생식물군락지가 있어 유네스코에서 생물권보존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주요 관광명소로는 12담 구곡으로 불리는 주전골이 있는데, 좌우로 갖가지 모양의 바위봉우리, 원시림, 맑은 계곡물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며 특히 가을 단풍이 압권이다. 주전골 입구의 오색약수는 철분이 많이 함유된 탄산수로 위장병, 신경통, 빈혈 등에 효험이 높다고 알려졌으며, 주전골 성국사터에는 보물 제497호 양양 오색리 삼층석탑이 있다. 현재 점봉산 산행은 특별보호구로 지정되어 출입이 제한되며, 오색약수 구간과 곰배령 일대 정도만 개방되어 있다. /자료 출처: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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