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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가을 단풍길④] 산책로에서 만나는 단풍길

기사입력 2016.11.14 18:22
서울시가 낙엽 밟는 소리와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서울 단풍길'을 선정했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단풍을 즐기고 싶다면 워커힐로, 안산 산책로, 우장그린공원, 관악산 산책로에서 힐링해 보자.
  • 광진구 워커힐로(광진구 아차산생태공원~워커힐호텔)는 목재데크가 조성되어 있어 장애인 및 어르신들도 편하게 걸을 수 있어서 인기다. 인근 아차산과 연결된 아차산 자락길은 숲속을 편안히 걸을 수 있어 추천할 만한 산책로이다.
  • 서대문 안산 산책로는 느티나무 산책로를 따라 숲속을 걸어가다 보면 메타세쿼이아 숲길과 만나는 인상적인 단풍숲길이다.
  • 우장근린공원내 산책로는 원당산과 검덕산으로 연결되는 아름다운 단풍길로 각종 체육시설 및 휴게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 방화근린공원내 산책로는 개화산, 꿩고개로 연결되는 단풍길로 산책과 휴식, 운동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 관악산 산책로는 서울에서 단풍이 일찍 드는 곳 중 하나로, 서울대 정문쪽 관악산 입구 산책로 구간(2㎞)은 포장된 넓은 길이어서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기에도 좋고, 숲속도서관을 비롯해 중간중간 휴식공간이 많다.
  • 북한산을 오르는 길에서 만나는 단풍길도 많다. 특히 강북구 4.19길과 인수봉길, 은평구 진흥로도 은행나무, 왕벚나무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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