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전 상대방의 호감도를 떨어뜨리는 요소는 무엇일까. 미혼 남성 10명 중 3명은 '느린 문자 또는 읽고 답변이 없을 경우'를 1위로 꼽았다. 솔로 탈출을 위한 소개팅에서 소개팅 전 반감되는 요소와 기대하지 않은 소개팅의 반전 요소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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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가 꼽은 기대 안 한 소개팅의 반전 요소는 무엇일까. 여성은 '시간·장소·상황에 맞는 매너'를 남성은 '기대보다 괜찮은 상대의 외모'를 각 1위로 꼽았다. 이어 '대화 시 나눈 웃음과 긍정적 호응', '많은 공강대 형성', '센스 있는 데이트 코스' 순으로 기대하지 않은 소개팅의 반전 요소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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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소개팅 전 반감 요소는 무엇일까. 남성은 소개팅 상대의 '느린 문자 또는 읽고 답변이 없을 경우'가 소개팅 기대를 반감한다고 답했다. 이어 '차일피일 미루는 만남 약속' 25.5%, '서로 교환한 사진' 15.8%에 실망한다고 답했다.
반면 여성은 소개팅 상대와 나눈 '문자 메신저 말투 및 오탈자'를 1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서로 교환한 사진' 19.4%, '느린 문자 회신 및 읽고 답변이 없을 경우' 18.2%, '기본 프로필 정보' 12.6% 등에 만남의 기대가 무너졌다고 답했다. -
'소개팅 예의'에 대해서는 여성의 43.7%는 '대화 매너'를 1위로 꼽았다. 이어 '약속 시간' 24.9%, '복장예의' 19.4%, '식사예절' 8.9%, '계산매너·더치페이' 3.1%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남성은 '약속 시간'을 1위로 꼽았다. 이어 '계산매너·더치페이' 24.8%, '대화 매너' 16.5%, '식사예절' 6.8%, '복장예의' 2.6%로 나타났다. -
소개팅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는 '첫 만남에서 결정 난다'고 응답자의 43.9%가 답했다. 이어 '애프터 만남 시 알 수 있다' 24.9%, '연애를 해봐야 안다' 19.2%, '소개팅 전 미리 가능하다' 12% 순으로 소개팅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는 시점이라고 답했다.
- 김경희 기자 tongplu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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