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이승환 국민 위로곡 발표, 신곡 '길가에 버려지다'

기사입력 2016.11.11 13:52
  • 사진 출처 : '길가에 버려지다' 뮤직비디오 영상 캡쳐
    ▲ 사진 출처 : '길가에 버려지다' 뮤직비디오 영상 캡쳐
    11월 11일 정오에 이규호가 작사·작곡하고 이승환, 전인권, 이효리가 부른 곡 '길가에 버려지다'가 공개됐다. 이 곡은 칼바람이 부는 길가에 홀로 버려진 서러운 세월을 사는 우리나라 국민들을 위로하는 곡으로 음원은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무료로 배포됐다.

    이승환과 이효리·전인권이 함께 보컬로 나서고 더클래식의 박용준, 들국화의 베이시스트 민재현, 기타리스트 이상순,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등 전 세션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했다.

  • ▲ 전인권·이승환·이효리 '길가에 버려지다'
    박근혜 정권의 최순실 게이트 사건으로 국민들이 받은 많은 상처를 이 곡으로 잠시나마 위로 받을수 있을까? 이승환·전인권·이효리가 부른 '길가에 버려지다'에 이어 30여개 팀이 참여한 두번째 버전은 오는 18일 공개될 예정이다.

    '길가에 버려지다' 음원 무료 다운로드 링크

  • 내 몸에 날개가 돋아서
    어디든 날아갈 수 있기를

    내 꿈에 날개가 돋아서
    진실의 끝에 꽃이 필 수 있길

    세상은 거꾸로 돌아가려 하고
    고장난 시계는 눈치로 돌아가려 하네

    no way
    no way
    and no way

    난 길을 잃고
    다시 길을 찾고
    없는 길을 뚫다
    길가에 버려지다

    내 몸에 날개가 돋아서
    무너지는 이 땅을 지탱할 수 있길

    내 의지에 날개가 돋아서
    정의의 비상구라도 찾을 수 있길

    no way
    no way
    and no way

    난 길을 잃고
    다시 길을 찾고
    없는 길을 뚫다
    길가에 버려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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