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와 연예인 커플 1호는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방송인 최미나 부부다. 허정무는 당시 인기 MC 최미나와 지인의 소개로 만난 후 1980년 결혼했다.

테리우스와 미스코리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전 축구선수 안정환과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 스포츠 의류 광고 현장에서 처음 만난 두사람은 안정환이 이혜원에게 한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대시해 2001년 12월 결혼했고, 현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남일과 아나운서 김보민은 우연히 동석하게 되면서 호감을 느꼈고 이후 다시 만남의 기회를 통해 연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양가 부모의 반대가 있었지만 3년 열애 끝에 2007년 12월 결혼했다.

골키퍼 정성룡과 미스코리아 출신 모델 임미정은 2006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2년여의 열애 끝에 2008년 12월 결혼했다.

축구선수 정조국과 배우 김성은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5개월간 열애 끝에 지난 2009년 12월 결혼했다.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걸그룹 베이비복스리브 출신 가수 양은지와 축구선수 이호는 2006년 열애를 공식 인정한 뒤 3년 열애 끝에 2009년 12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만남은 카페에서 우연히 마주친 양은지에게 첫눈에 반한 이호가 미니홈피 쪽지로 대시해 인연이 되었다고 밝혔다. 결혼 후 슬하에 2녀을 두고 있다.

축구선수 기성용은 한혜진이 MC로 활약하던 2013년 6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한혜진이 이상형이다"고 고백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후 실제로 공식 커플을 인정하는 연인으로 발전하여 2013년 7월 결혼했다.

전 축구 국가대표 캡틴 박지성과 전 아나운서 김민지는 2013년 6월 한강에서 치킨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아나운서 배성재의 주선으로 만남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1년 1개월의 열애 끝에 2014년 7월 결혼식을 올렸고,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