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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가 꼽은 불필요한 스펙 1위 '이색 경험', 꼭 필요한 스펙은?

기사입력 2016.11.10 15:30
최근 뛰어난 스펙을 갖춘 젊은이들이 넘쳐나고 있지만 취업 문을 뚫기는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기보다 어렵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취열한 취업 경쟁에서 성공하려면 어느 정도의 스펙을 쌓아야 할까? 기업 인사담당자가 꼽은 불필요한 스펙과 꼭 필요한 스펙을 살펴보자.
  • 인사담당자가 불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스펙으로는 '극기, 이색 경험'이 47.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자, 한국사 자격증' 39.3%, '석사·박사 학위' 38.9%, '공인영어성적' 32.6%, '해외 유학·연수 경험' 31.6%, '동아리 활동 경험' 26.3%, '회계사 등 고급자격증' 26% 등의 순이었다.
  • 불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기준 1위는 '직무와의 연관성 부족'을 81.1%가 꼽았다. 이어 '변별력 없는 스펙' 56.1%, '자격조건을 과하게 넘김' 18.9%, '자격조건에 명시 안 된 스펙' 14%, '취득 시기가 오래됨' 6.3%였다.
  • 인사담당자들이 꼽은 필요한 스펙으로는 '인턴 경험'이 31.1%로 1위였다. 이어 '관련 전공' 28.7%, '아르바이트 경험' 19%, '창업 등 사회활동' 17.1%, 'OA 자격증' 17.1%, '학점' 16.1%, '제2외국어 능력' 13.7% 순이었다.
  • 이런 스펙이 꼭 필요한 이유로는 '실무에 필요한 스펙이어서'가 64.9%로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지원자의 성실성을 가늠할 수 있어서' 42.3%, '조직 적응력을 알아볼 수 있어서' 33.1%, '객관적으로 판단 가능한 기준이어서' 26%, '기업의 채용 기준이어서' 3.9%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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