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한눈에 보는 ‘쉼표머리’ 트렌드

  • 패션 에디터 이형준
기사입력 2016.11.07 15:19
작년 한 해 남성들의 헤어 스타일 트렌드를 주도했던 ‘쉼표머리’가 올해도 어김없이 유행을 이어가고 있다. 문장 부호인 ‘쉼표’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 쉼표머리는 헤어길이, 컬러, 스타일에 상관없이 연출할 수 있어 남자 셀러브리티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헤어스타일이다.

‘쉼표머리’ 연출 포인트는 헤어 끝을 ‘쉼표’ 형태와 비슷하게 최대한 컬을 넣어 스타일링 해주는 것. 화려한 액세서리 착용이 부담스러운 남자 셀럽들에게 쉽표머리는 액세서리와 같은 효과를 더해주며 비주얼을 한층 돋보이게 연출해준다.

최근 다양한 형태의 쉼표머리가 남자 스타들의 헤어스타일을 책임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끌었던 쉼표머리 스타 4명을 모아봤다.
  • 패션조선 이현무 기자
    ▲ 패션조선 이현무 기자
    강동원. 난해한 쉼표머리도 그가 하면 화보. 최근 영화 ‘가려진 시간’ 시사회 현장에서 아방가르드한 패션과 어울리는 업그레이드 쉼표머리를 선보였다. 보통 한 방향으로만 쉼표 형태를 연출해주는 기존의 헤어스타일과 달리 이날 강동원은 하트처럼 보이는 양쪽 쉼표로 시선을 강탈했다.
  • 패션조선 이현무 기자
    ▲ 패션조선 이현무 기자
    갓세븐’ 진영. 쉼표머리의 정석을 보여줬다. 미디엄 길이 헤어에 완벽히 가미된 C컬, 한쪽헤어는 시원하게 넘겨 이마를 드러냈다. 카멜 컬러 코트로 연출한 이날 댄디룩과의 조화도 좋다.
  • 패션조선 이현무 기자
    ▲ 패션조선 이현무 기자
    ‘샤이니’ 키. 마치 헤어스타일로 액세서리를 착용한 듯한 효과를 줬다. 키는 최근 개최된 2017 S/S 서울패션위크 현장에서 스냅백을 거꾸로 착용해 펑키한 느낌을 더하고 짧은 길이의 쉼표머리를 연출해 특유의 소년미를 발산했다.
  • 패션조선 이현무 기자
    ▲ 패션조선 이현무 기자
    ‘엑소’ 세훈. 헤어스타일 연출이나 스타일링기 사용에 자신이 없는 이라면 세훈의 쉼표머리를 참고해보자. 왁스와 간단한 손끝 기술만으로도 얼마든지 C컬을 만들 수 있다. 평범한 길이의 헤어가 쉼표 몇 개만으로 에지 있는 스타일로 재탄생됐다. 
  • 패션 에디터 이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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