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기준 우리나라의 산림 면적은 633만 5000ha로 국토의 63.2%를 차지하고 있다. '2015 산림기본통계 산출결과'에 따르면 꾸준한 치산녹화 활동으로 산림의 나무 총량을 나타내는 임목축적이 2003년에 비해 2배가량 늘었으며, 산림자원 가치가 높은 '장령림(21~50년생 나무로 이뤄진 숲)'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의 국토면적 대비 산림비율은 OECD 국가 중 핀란드(73.1%), 일본(68.5%), 스웨덴(68.4%)에 이은 4위로 세계적인 산림 국가로서의 면모를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강원도와 경상북도의 산림면적이 각각 137만ha, 134만ha로 국내 산림면적의 43%를 차지하고 있으며, 산림비율 또한 각각 81.5%, 70.3%로 우리나라 전체 산림비율(63.2%)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우리 산림이 더 푸르고 자원 가치가 높아진 것은 적극적인 산림녹화사업과 치산녹화 사업으로 나무들이 잘 자랐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