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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개막하는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는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로 시작된다. 무엇보다 서울이 연고지인 두산은 LG와 함께 잠실 야구장을 홈으로 두고 있으며, 1982년 OB 베어스 창단 이후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어서 응원하는 팬도 많다. 특히 2017년 경기를 기대하는 만큼 두산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데, 두산을 응원하는 스타들은 누가 있을지 만나보자.유재석, 마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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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과 마동석은 OB 베어스 어린이 회원 출신으로 지금까지도 꾸준히 두산을 응원하고 있다. 유재석은 '무한도전'에서 OB 베어스 점퍼를 입고 나와 팬임을 인증했으며, 마동석 역시 라디오에 나와 OB 베어스 어린이 회원이었다며 싱글이라 좋은 점 중 하나가 야구를 보고 싶을 때 오랫동안 편하게 볼 수 있다며 두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최현석, 이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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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최현석과 이원일도 SNS를 통해 두산을 응원하고 나섰다. 이원일은 자신의 SNS를 통해 두산베어스 옷을 입고 '#두산베어스 우승기원'이라고 하였으며, 최현석은 지난 2015년 두산 시구자로 선정된 것을 기뻐하며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본인의 SNS에 올렸다.김환, 한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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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인 김환과 한석준도 두산의 팬이다. 특히 김환은 야구선수 출신으로 2012년 두산과 엘지와의 경기 때 시구자로 나섰다가 132km/h의 강속구를 날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한석준은 올해 두산전 시구자로 나서며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2연패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케이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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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케이윌도 유명한 두산 팬이다. 트위터를 통해 "두산 베어스 파이팅! 나 내일 시구할 수 있게 해줘"라며 시구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고, 종종 직관하는 모습과 응원글을 SNS에도 올렸으며, 지난해 두산이 시즌 우승했을 때는 축하공연을 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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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싸이, 황정민, 임창정, 지진희, 김창렬 등이 두산의 열혈 팬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수 김장훈 역시 두산의 열혈 팬인데 직관을 하면 지는 징크스가 있어 그의 직관을 꺼리는 팬들이 많다고 한다. 하지만 지난 30일에 한국시리즈 2차전을 응원하기 위해 잠실구장을 찾았을 때는 승리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징크스가 깨진듯싶다.
현재 파죽의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두산. 팬층이 넓고 두터운 만큼 두산의 승리를 원하는 이들도 많지만, 신생팀의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NC도 만만치 않다. 마지막까지 응원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야구 열혈팬들의 염원이 올해는 어느 팀에 닿아 우승할지 기대되는 한국시리즈다.
- 임소민 limj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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