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 타입은 '바겐헌터족'

기사입력 2018.02.25 10:02
한국인들은 여행에 있어서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를 따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스캐너가 조사한 '2016 아태지역 여행 소비 트렌드'에 따르면 한국인 39%는 여행 준비 시 할인 이벤트 및 프로모션과 같은 스마트 소비를 즐기는 '바겐헌터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 한국인의 여행 타입에 대해 알아보자.
  • 한국인의 여행 타입은 할인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즐기는 '바겐헌터족'이 39%로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아태지역 10개 국가 중 가장 높았으며 전체 평균은 14%이다. 또 한국 여행객 중 바겐헌터족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46%를 차지한 18~24세. 대부분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이 보다 저렴한 여행을 위해 발품을 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계획하는 '플래너 타입' 16%,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결정하는 '즉흥 여행자 타입' 14%, 아무 계획 없이 흘러가는 대로 여행하는 '느긋한 타입' 14%, 여행 명소를 부지런히 찾아다니는 '관광객 타입' 10% 순이다.
  • 한국인 여행객들은 합리적인 지출뿐 아니라 내실 있는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여행객들은 현지인들의 삶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현지 체험여행'을 가장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대자연과 모험을 즐기는 여행' 22%, '예술과 문화 체험 여행' 18%, '먹방 투어 여행' 10%, '명소 방문 여행' 6% 순으로 나타났다.
  • 여행정보를 가장 많이 찾아보는 시간대는 '잠들기 전'이 3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직장 혹은 학교' 33%, '출퇴근 및 등하굣길' 27%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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