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건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푸시버튼이 10월2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7 S/S 컬렉션을 개최했다. 이날 컬렉션장에는 과장된 실루엣과 오버숄더, 벌룬 스커트 등 독특한 아이템으로 무장한 셀럽들이 저마다의 스타일을 뽐내며 자리를 빛냈다. 레드카펫 방불케 했던 이들의 포토월룩에 주목해봤다.
-
장도연
-
이번 컬렉션에서도 잊지 않고 ‘웃음’ 날려주신 팔등신 개그우먼. 스타일만 보면 꽤 훌륭하다. 강렬한 레드 컬러 오버사이즈 셔츠에 버건디 컬러 패턴 팬츠를 매치해 리얼웨이룩으로 활용 가능한 에지룩을 완성했다.
-
이선호
-
굵은 스트라이프 셔츠와 롱코트, 슬랙스로 젠틀한 시즌룩을 연출했다. 역시 패션의 완성은 얼굴.
-
정은채
-
색 바랜듯한 짙은 그린 컬러의 롱드레스를 루즈한 그레이 코트와 함께 매치해 자연스러운 히피룩을 연출했다. 청초한 페이스에 마치 펌을 한 것 같은 잔머리까지, 꾸민 듯 안 꾸민 듯 자연스러움이 느껴진다.
-
헤이즈
-
터틀넥이 돋보이는 과장된 실루엣의 블라우스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줬다. 팬츠는 블랙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실버로 이어지는 그라데이션 헤어 컬러가 눈길을 끈다.
-
송경아
-
모델은 역시 모델. 실버 컬러 오버사이즈 재킷, 복고풍 스커트, 굵은 단발 헤어 펌에도 불구하고 단연 돋보이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토트백과 슈즈의 초이스까지, 마치 할머니 옷장에서 방금 꺼내 착용한 듯한 복고스러움이 느껴진다.
-
최화정
-
과장된 실루엣의 오버사이즈 트렌치코트를 최화정만의 느낌으로 로맨틱하게 연출했다. 통굽의 클리퍼와 이너로 매치한 올화이트룩의 궁합도 좋다.
한편 유독 외국모델들이 런웨이를 점령해 눈길을 끌었던 푸시버튼 2017 S/S 컬렉션은 펑키한 디자인과 복고, 네온 컬러, 벌룬 라인 스커트 등 유니크한 아이템들을 조화롭게 녹여내며 눈길을 끌었다.
최신뉴스
이 기사는 외부제공 기사입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