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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주변 직장인들은 좋겠네~ 무료 스타벅스 커피 마시며 즐기는 '덕수궁 정오 음악회'

기사입력 2016.10.23 07:00
  • 21일 덕수궁 석조전 분수대 앞에서 열린 '덕수궁 정오 음악회'에서 타악그룹 '유희'가 공연 중이다.
    ▲ 21일 덕수궁 석조전 분수대 앞에서 열린 '덕수궁 정오 음악회'에서 타악그룹 '유희'가 공연 중이다.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는 덕수궁을 찾는 관람객들이 가을 고궁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21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총 4회), 오후 12시 15분부터 '덕수궁 정오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덕수궁 주변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점심 후 고궁을 거닐며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낮 12시 15분부터 1시까지 덕수궁 석조전의 분수대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가을로 물든 고궁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음악회는 관람객이 새로운 형태의 현대 국악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행사 첫날이었던 21일은 6인조 남성으로 이루어진 타악그룹 '유희'가 신명 나는 연주를 들려줬다. 오는 28일은 ‘에스닉 퓨전 밴드 두 번째 달’, 11월 4일은 ‘국악그룹 타고’의 음악회가 예정돼 있으며, 마지막 날인 11월 11일은 ‘경기소리그룹 앵비’와 ‘창작국악그룹 불세출’이 합동 무대를 꾸며 관람객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 28일  '덕수궁 정오 음악회'에서 '에스닉 퓨전 밴드 두 번째 달'이 공연 중이다.
    ▲ 28일 '덕수궁 정오 음악회'에서 '에스닉 퓨전 밴드 두 번째 달'이 공연 중이다.
    공연 시간에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협찬으로 따뜻한 커피가 무료로 제공돼 커피를 마시며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음악회는 가을빛이 완연한 고궁을 찾은 관람객들이 우리 국악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일상 속 여유를 즐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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