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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1차전이 오는 21일 금요일 시작된다. 와일드카드부터 기아와 넥센을 꺾고 무서운 기세로 올라온 LG와 2011년 대한민국 프로야구 9번째 구단으로 창단한 이후 2014년부터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신생팀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NC. 이 두 팀의 한국시리즈 티켓을 건 승부가 벌써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NC는 연고지가 경남 창원으로 홈구장은 마산에 있다. 신생팀이라 아직 팬층이 두껍지는 않지만, 경남지역 출신 스타들이 팬이라 자처하며 응원하고 있다.양상국 -
개그맨 양상국은 경남 창원 출신으로 고향 팀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다. 여러 차례 시구자로 나선 것은 물론 2014년에는 NC의 응원가인 '다이노스 다이겨스'를 발표하며 NC 응원에 힘을 보탰다.윤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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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은 경남 진해 출신으로 MBC 라디오스타에 나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NC를 응원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강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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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은 부산에서 태어났지만, 경남 창원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영향인지 롯데가 아닌 NC의 팬이라고 한다. 2015년 기아와의 경기 때 NC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광주 경기장을 찾았다고 한다.정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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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경호는 서울 출신이지만 NC 소속 야구선수 이호준과 친분이 두터워 NC의 팬이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2013년에 NC의 홈구장인 마산에서 시구자로 나섰었다.
창단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팬층이 다양하지는 않지만 승승장구하는 저력과 명장 김경문 감독의 힘으로 점차 팬이 늘어가고 있는 NC 다이노스다.
2014년 이후 2년 만에 플레이오프에서 만나는 LG와 NC. 2년 전에는 LG에 패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지만, 시간이 지난 만큼 갈고닦은 실력으로 오늘(21일) 어떠한 경기를 펼칠지 기대된다.
- 임소민 lims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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