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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밥 딜런', 대중스타 수상은 116년 역사상 처음

기사입력 2016.10.18 10:49
  • 사진출처: 밥 딜런 페이스북
    ▲ 사진출처: 밥 딜런 페이스북
    올해 노벨문학상의 영예는 미국의 싱어 송 라이터 밥 딜런(75)에게 돌아갔다. 대중스타가 노벨문학상을 받기는 이 상이 제정된 지 116년에 처음이다.

    밥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데, 평소 시대 상황을 반영한 시적인 가사로 유명한 만큼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적합하다는 의견과 문학성을 인정받은 소설가, 시인 등의 작가가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아쉽다는 반대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한편 스웨덴 한림원은 밥 딜런을 올해 노벨상 수상자로 발표하면서 그는 "훌륭한 미국 노래 전통 안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 냈다"고 밝혔다. 노벨상 상금은 800만 크로나(한화 약 11억원)이며, 시상식은 노벨이 타계한 날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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