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과 대학생은 '상하간의 소통이 원활한 리더'를 좋은 리더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나쁜 리더 1위는 '말을 바꾸는 리더' 유형이 꼽혔다. 직장인과 대학생, 구직자들이 꼽은 좋은 리더와 나쁜 리더의 순위를 알아보자.
-
잡코리아와 tvN '소사이어티 게임'가 직장인과 대학생, 구직자를 대상으로 '리더'에 대한 설문 결과, '상하 간에 소통이 원활한 리더'가 응답자가 뽑은 좋은 리더 유형 1위로 꼽혔다. 이 답변은 직장인 중에서도 관리자급(팀장·임원, 57.2%)보다 팀원급(사원·대리 등, 68.8%) 직장인에서 더 많았다.
이어 '팀원 모두에게 성장의 기회를 주는 리더' 36.4%, '공정하고 객관적인 리더' 34.9%, '팀원을 인간적으로 대우하는 리더' 34.4%, '장기적인 안목과 통찰력이 있는 리더' 33.2% 순으로 조사됐다. -
반면, 나쁜 리더 유형은 '말을 바꾸는 리더'가 응답자의 45.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팀과 팀원의 실수에 책임을 지지 않는 리더' 42.0%, '권위적인 리더' 39.9%, '상하 간의 소통이 안 되는 리더' 33.4%, '팀원의 성과를 가로채는 리더' 33.4%, '팀원을 차별하는 리더'와 '직무능력이 부족한 리더'가 28.3%로 뒤를 이었다.
-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좋은 팀원 또는 좋은 리더와 일하고 있을까. 관리자급 직장인 중에는 '좋은 팀원·직원과 일하고 있다' 40.4%, '좋은 팀원이 더 많다' 42.8%로 나타났다.
반면 팀원급 직장인 중 '좋은 리더와 일하고 있다'와 '좋은 리더가 더 많다'는 응답은 각각 27.7%, 25.0%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