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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에는 궁으로 단풍구경 가볼까? 4대궁 가을 단풍 절정 시기

기사입력 2016.10.12 16:22
  • 창경궁의 단풍. 사진출처 : 문화재청
    ▲ 창경궁의 단풍. 사진출처 : 문화재청
    서울에서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즐기기 좋은 곳은 바로 '궁'이다.

    올해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유적지 내 가을 단풍은 오는 21일을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에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을 찾으면 시차를 두고 오색빛깔로 곱게 물든 단풍의 풍치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덕수궁'과 성종을 모신 '선릉'은 저녁 9시까지 상시 개방되어 도심의 야경과 어우러진 단풍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

    올가을 궁에서 단풍을 즐기고 싶다면 4대궁의 가을 단풍 절정 시기를 참고해보자.

  • 경복궁
    단풍길 : 경복궁 경내
    단풍 시기 : 10월 21일 ~ 11월 19일
    문화행사 : 매주 토요일 수정전에서 남사당놀이 등 전통공연을 볼 수 있는 '국악공연'(8.27.~11.5)이 열린다.

    창덕궁
    단풍길 : 창덕궁 전각 및 후원 일대
    단풍 시기 : 10월 22일 ~ 11월 20일
    문화행사 : 후원에서는 따스한 가을 햇살과 독서 삼매경에 빠질 수 있는 '창덕궁 후원에서 만나는 한 권의 책'(10.1.~11.15) 행사가 열린다.

    창경궁
    단풍길 : 창경궁 경내
    단풍 시기 : 10월 28일 ~ 11월 18일

    덕수궁
    단풍길 : 덕수궁 경내
    단풍 시기 : 10월 25일 ~ 11월 20일
    문화행사 : 매주 금요일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퓨전국악공연'(10.21.~11.11)이 열린다.

  • 이 밖에도 종묘에서는 가을에 지내는 큰제사인 '종묘 추향대제'(11월 5일), 조선왕릉 서오릉에서는 고전과 함께하는 역사 강좌 '고전과 함께하는 서오릉 역사산책'(11월 6일,11월 12일), 세종대왕 영릉에서는 ‘세종대왕과 함께 음악을 즐기다’ 재실음악회(10월 22일, 29일)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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