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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하게 끌리는 드라마 속 '남장여자'… 최고 캐릭터는 누구

기사입력 2019.05.29 18:29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김유정은 극 중 남장 내시로 등장해 왕세자 이영(박보검 분)과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그린다. 높은 시청률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구르미 그린 달빛'외 많은 남장여자 드라마의 '흥행불패' 비결은 무엇일까? 남장여자 캐릭터는 정체가 발칵될까 노심초사하고, 남자 주인공과의 로맨스 묘미를 살려 시청자들은 그것에 동요된다. 남장여자 캐릭터의 대표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부터 역대 남장 여자 캐릭터 드라마를 알아보자.
  • 2007년 '커피프린스 1호점' 윤은혜
  • 남장여자 캐릭터를 살린 대표 드라마는 2007년 MBC '커피프린스 1호점'. 이 드라마는 남자 행세를 하는 스물네 살의 여주인공과 정략결혼을 피하기 위해 동성애자인 척하는 남자 주인공이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펼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주인공을 맡은 윤은혜는 긴 머리를 자르고 화장끼 없는 얼굴로 극 중 '고은찬'으로 완벽 변신해 연기자로 인정받았다.
    2008년 '바람의 화원' 문근영
  • SBS '바람의 화원' 스틸 사진
    ▲ SBS '바람의 화원' 스틸 사진
    문근영은 2008년 SBS '바람의 화원'을 통해 조선시대의 화가로 살기 위해 남장을 하는 신윤복을 연기했다. 문근영은 이 드라마를 통해 그해 최연소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2009년 '미남이시네요' 박신혜
  • SBS '미남이시네요' 스틸사진 및 화면 캡쳐
    ▲ SBS '미남이시네요' 스틸사진 및 화면 캡쳐
    2009년 SBS '미남이시네요'는 남장을 한 여성이 아이돌 밴드 일원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박신혜는 극 중 '고미녀'로 등장. 예기치 않은 사고로 쌍둥이 오빠 대신 아이돌 멤버로 활동하면서 주인공 황태경과의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연기했다.
    2010년 '성균관 스캔들' 박민영
  • KBS 2TV '성균관 스캔들' 스틸 사진
    ▲ KBS 2TV '성균관 스캔들' 스틸 사진
    박민영은 KBS 2TV '성균관 스캔들'을 통해 필모그래피에 남길 인생작을 만들었다. 성균관 스캔들은 조선시대 금녀의 공간 성균관에서 벌어지는 청춘 4인방의 성장 멜로 드라마다. 특히 드라마에 출연한 주인공 박유천, 송중기, 유아인은 이 작품을 계기로 스타 반열에 올랐다.
    2012년 '아름다운 그대에게' 설리
  •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스틸 사진
    ▲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스틸 사진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남장 미소녀가 남자 체고에 위장전학 오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설리는 극 중 태준의 높이뛰기 경기를 보고 감명을 받아 그를 만나기 위해 위장 전학을 감행하기로 하고, 머리를 자르고 남자가 되는 구재희 역을 맡았다.
    2016년 '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
  •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스틸 사진
    ▲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스틸 사진
    김유정은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살기 위해 남장 내시로 위장하는 홍라온 역을 맡았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궁 밖에서 악연을 쌓았던 화초서생이 왕세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위장 내시 라온과 왕세자와의 예측 불가 로맨스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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