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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뷔통이 70년 만에 새로운 향수 컬렉션을 출시했다. 루이뷔통은 1927년에 처음으로 '외르 답상스(Heures d'absence·부재의 시간)' 향수를 선보였고, 1928년에 '주, 튜, 일(Je, Tu, Il·나, 너, 그)'과 '레미니상스(Reminiscences·추억)'를, 1946년에는 '오 드 부아야주(Eau de Voyage·여행의 향수)'를 출시했지만 이후 새로운 향수 제품은 선보이지 않았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프랑스 남부 그라스의 장미꽃 향기를 담은 '로즈 데 벙(Rose des Vents)', 은방울꽃과 자스민꽃잎, 목련 향이 어우러진 '아포제(Apogee)', 천연 가죽의 독특한 냄새가 살구 향과 어우러진 '덩 라 포(Dans la peau)', 바닐라 향의 '꽁트르 무아(Contre moi)', 아가우드와 화이트 플라워가 만난 '마티에르 누아르(Matiere Noire)', 산딸기와 가죽 냄새가 섞인 '밀 푸(Mille feux)', 진한 월하향의 '튜뷸렁스(Turbulences)'로 총 7가지 향이다.
새 제품은 오 드 퍼퓸(Eau de Parfum), 오 드 퍼퓸 휴대용 스프레이 세트, 오 드 퍼퓸 미니어처 세트 등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오드 퍼퓸 100㎖가 35만원, 7가지 미니어처 세트(각 10㎖)가 35만원이다.
- 편집=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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