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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만에 7가지 향수 내놓는 루이뷔통

기사입력 2016.10.07 11:10
  • 7가지 향의 루이뷔통 향수
    ▲ 7가지 향의 루이뷔통 향수
    루이뷔통이 70년 만에 새로운 향수 컬렉션을 출시했다. 루이뷔통은 1927년에 처음으로 '외르 답상스(Heures d'absence·부재의 시간)' 향수를 선보였고, 1928년에 '주, 튜, 일(Je, Tu, Il·나, 너, 그)'과 '레미니상스(Reminiscences·추억)'를, 1946년에는 '오 드 부아야주(Eau de Voyage·여행의 향수)'를 출시했지만 이후 새로운 향수 제품은 선보이지 않았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프랑스 남부 그라스의 장미꽃 향기를 담은 '로즈 데 벙(Rose des Vents)', 은방울꽃과 자스민꽃잎, 목련 향이 어우러진 '아포제(Apogee)', 천연 가죽의 독특한 냄새가 살구 향과 어우러진 '덩 라 포(Dans la peau)', 바닐라 향의 '꽁트르 무아(Contre moi)', 아가우드와 화이트 플라워가 만난 '마티에르 누아르(Matiere Noire)', 산딸기와 가죽 냄새가 섞인 '밀 푸(Mille feux)', 진한 월하향의 '튜뷸렁스(Turbulences)'로 총 7가지 향이다.

    새 제품은 오 드 퍼퓸(Eau de Parfum), 오 드 퍼퓸 휴대용 스프레이 세트, 오 드 퍼퓸 미니어처 세트 등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오드 퍼퓸 100㎖가 35만원, 7가지 미니어처 세트(각 10㎖)가 3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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