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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이별 전후 심리상태, SNS 활동 패턴에 영향 준다

기사입력 2017.09.26 15:12
미혼남녀 이별 전후 심리상태가 SNS 활동 패턴에 영향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별 후 남녀 52%는 SNS에서 '헤어진 연인의 SNS를 염탐'하는 것이었고, 이별을 앞둔 남녀는 SNS에서 '나와 비슷한 처지의 게시물을 읽으며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별 전후 미혼남녀의 SNS 활동 패턴과 이들이 전 연인의 SNS를 염탐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살펴보자.
  • 이별 직후의 미혼남녀가 SNS 이용 시 가장 많이 하는 활동은 '헤어진 애인의 SNS 염탐'이 52%이었으며, 이어 '가장 잘 나온 사진으로 프로필사진 바꾸기' 20%, '사진 등 전 연인과의 추억 지우기' 17%, '유머 게시물 보며 웃기' 6%, '전 연인 계정 차단하기' 3% 순이었다.
  • 전 연인의 SNS를 염탐하는 이유로는 '미련이 남아 보고 싶어서'가 37%로 가장 많았으며, '새 연인이 생겼는지 궁금해서' 33%, '나에 대한 마음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궁금해서' 15%,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 빨리 잊기 위해' 8%, '기타' 7% 순으로 응답했다.
  • 이별을 앞둔 미혼남녀가 SNS 이용 시 가장 많이 하는 활동은 '나와 비슷한 처지의 내용이 담긴 게시물을 읽으며 공감하기'가 4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미심장한 감정 표출' 29%, '지인에게 헤어짐 암시' 12%, '연인에게 직접 전달하지 못한 말 게시물 공유로 대신 전하기' 8%, '유머 게시물 보며 웃기' 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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