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높고 쾌청한 가을이 돌아왔다. 활동하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 집에만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이 가을에 야외로 떠나보자. 한국관광공사가 가을과 어울리는, 가을에 가면 좋은 '영화 속 추천 여행지 5곳'을 소개했다. 경기 양평에서부터 제주도까지 영화 속 그곳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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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 '유명산 설매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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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산 설매재 일대는 숨은 억새의 명소다. 인적이 드물고 한적해서 주변 경치를 벗 삼아 가을 정취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곳이다. 인근 용문산의 1,100년 된 은행나무가 있는 용문사는 아름다운 단풍 명소 중 한 곳이다.위치 :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 산29-1
문의 : 설매재휴양림 031-772-5965 -
인천 부평 '카페 발로(Va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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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는 빈티지 가구와 각종 인테리어 소품 등이 가득한 스튜디오 겸 카페다. 상업용 촬영이나 인물, 컨셉 촬영을 원한다면 일정 비용을 내고 전시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인들은 커피 한 잔의 값으로 전시장을 둘러 볼 수 있다. 발로는 독특하고 신비로운 분위기와 아기자기한 공간이 주는 특별함이 기존 카페와 다른 점이다.위치 : 인천 부평구 백범로 578번길 52
문의 : 032-577-3214 -
경남 통영 '미륵도 당포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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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포성지는 통영 미륵도의 산양읍 삼덕리 야산의 능선을 이용해 돌로 쌓은 산성으로 길이 약 752m의 성지가 남아 있다. 자연석 이중기단에 높이 약 2.7m, 약 4.5m의 폭으로 쌓은 이 성벽은 고려 말 최영 장군이 왜구의 침입에 대비코자 군사와 백성들을 동원하여 쌓았다고 전해진다.위치 :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당포길 12-18 (산양읍)
문의 : 통영시 문화예술과 055-650-4520 ~ 4525 -
전남 신안군 '우이도 띠밭너머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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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우이군도의 주도 우이도에는 자연이 빚은 신비로운 모래언덕이 있다. 모래언덕은 비와 바람, 모래가 만들어낸 커다란 풍성사구로 시시각각 형태가 변하는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띠밭너머 해변은 찾아가는 길이 불편하지만, 수심이 얕은 해안이 길게 이어지고 한적해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기 좋다.위치 : 전남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리
문의 : 도초면 도초면주민센터(문화관광) 061-240-3752 -
제주 서귀포시 '물영아리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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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구호 안에 습지가 형성된 독특한 생태 환경을 가진 물영아리 오름은 람사르습지에 등록된 곳이다. 산 밑에서 정상부 분화구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보행에 편리하며, 다양한 습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산189
문의 :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정책과 064-710-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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