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이상은 나에 대해 돈 버는 기계처럼 느껴진 적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30대 직장인이 자신을 돈 버는 기계처럼 느끼는 비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40대, 20대 직장인 순이었다. 반면 취미가 있는 직장인의 경우 취미가 없는 직장인에 비해 자신이 돈 버는 기계처럼 느끼는 비율은 낮게 나타났다. 취미에 대한 직장인의 일상 만족도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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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돈 버는 기계처럼 느껴진 적이 있는가에 직장인 53%가 '그렇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30대 56.0%로 가장 높았고 이어 40대 54.7%, 20대 46.0% 순이었다. 취미 유무에 따라서는 '취미가 없다'고 답한 직장인의 경우 65.0%가 "내가 돈 버는 기계처럼 느껴진 적이 있다"고 답했지만, '취미가 있다'는 직장인은 44.3%로 가장 적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취미 유무에 따라 만족감의 차이가 나타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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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없는 직장인 중, 취미생활을 못 하는 이유로 30.7%가 '여유가 없어서'를 꼽았다. 이어 '먹고 살기 바빠서' 27.2%, '피곤해서' 20.8%, '딱히 흥미를 느끼는 취미 거리가 없어서' 17.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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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취미를 통해 얻고 싶은 것 1위는 '일상의 즐거움, 행복감'이 64.5%, 2위는 '건강, 체력' 33.7%, 3위는 '부수입 등 경제적 이득' 31.6%', 4위는 '스트레스 및 피로 해소'가 22.0% 등으로 차지했다.
- 편집=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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