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광고 속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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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본 장면을 머리속에 사진처럼 찍어두고 사진을 보지도 않은 채 그림을 그리는, 서번트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영국의 천재 화가 스티븐 월셔(Stephen Wiltshire)가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광고 속에서 서울을 그렸다.그는 여의도의 LG트윈타워에서 서울의 풍경을 바라보고, 그 기억을 가지고 가로 250cm, 세로 50cm 크기의 초대형 캔버스에 서울을 그대로 그려냈다. 단 한 번 서울의 풍경을 봤지만, 서강대교에서 한강철교까지 약 3km에 이르는 풍경을 마치 카메라처럼 단숨에 생생하게 표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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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장면들을 자세하게 기억한 후 한 번에 그려내는 천재 화가로 알려진 스티븐 월셔는 런던, 뉴욕, 싱가포르, 도쿄 등 세계적인 도시를 상세하게 그린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화가다. 자신에게 처한 불리한 조건을 예술로 승화시킨 화가 스티븐 월셔의 작품들은 그의 홈페이지와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홈페이지 http://www.stephenwiltshire.co.uk/)서번트 증후군(savant syndrome)이란사회성이 떨어지고 의사소통 능력이 낮으며 반복적인 행동 등을 보이는 뇌 기능 장애를 가지고 있으나 기억, 암산, 퍼즐이나 음악적인 부분 등 특정한 부분에서 우수한 능력을 보이는 증후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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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X 스티븐 월셔, 천재 아티스트 서울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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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CBS에서 실사와 비교한 스티븐 월셔의 작품 영상
- 이찬란 기자 chanl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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