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에서 만난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거절은 어떻게 할까. 미혼남녀 38%는 '칼 같은 거절은 못 해도 최대한 의사를 표현한다'고 했다. 반면 '단칼에 거절한다'는 의견도 24%나 차지했다. 비호감 이성을 거절 방법은 다양하지만 확실한 의사 표현을 해주는 것만큼 서로를 위한 좋은 방법은 없는 것 같다. 미혼남녀가 꼽은 비호감 이성 대처법과 비호감 이성을 대처하는 가장 공감하는 팁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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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호감 이성 대처법으로 당신의 유형에 미혼남녀 38%는 '칼 같은 거절은 못 해도 최대한 의사를 표현한다'고 답했다. 이어 '딱 잘라 단칼에 거절한다'가 24%, '최대한 돌려서 간접적으로 의사를 표현한다' 21%, '아예 상대를 피하고 연락도 무시한다' 1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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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호감 이성 대처법에 가장 공감하는 팁 1위는 '톡 안 읽은 것처럼 위장해 연락 무시하기'였다. 톡 어플은 상대방이 보낸 메세지를 내가 읽으면 그것을 상대방이 알 수 있으므로 이를 방지하려고 일부러 메세지를 읽지 않고 연락을 무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항상 바쁜 척하면서 최대한 피하기', 3위는 '좋아하는 사람·애인 있는 척하며 일부러 티 내기'였다. 이어 '다른 사람과 엮어주려고 하며 상황을 벗어나기'와 '그냥 대놓고 싫은 티 내기'가 공동 4위에 올랐다.
- 편집=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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