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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에 오른 '한반도 자생 특산식물 33종'

기사입력 2016.09.27 10:30
한반도 중심으로 자생하는 특산식물 33종이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에 올랐다. 이번에 오른 특산식물 33종은 특정 지역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개체 수가 적거나 미세한 환경요인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먼저 보전되어야 할 종이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은 전 세계의 자원 및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보호 관련 국제기구이다. 적색목록은 지구 생물 종의 멸종위기 상황을 평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보고서로서, 생물 종이 처한 멸종위험의 정도에 따라 9개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각각 멸종(EX), 야생멸종(EW), 위급(CR), 위기(EN), 취약(VU), 준위협(NT), 관심 대상(LC), 자료 부족(DD), 평가불가(NE)로 이뤄져 있다.

적색목록에 오른 한반도 특산식물 33종은 무엇인지 멸종위험 정도는 어떤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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