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인터넷

구글, 온라인으로 전 세계 자연사 박물관 콘텐츠 VR 전시

기사입력 2017.09.01 09:22
  • 구글 아트앤컬처 '국립생물자원관' 온라인 전시관 화면 캡쳐
    ▲ 구글 아트앤컬처 '국립생물자원관' 온라인 전시관 화면 캡쳐

    전세계 50여개 자연사박물관의 멸종 생물 콘텐츠를 보고 싶다면 구글에 접속하면 된다. 구글은 자연사박물관의 멸종 생물을 VR 영상으로 제작해 공개하고 있다. 

    '구글 아트앤컬처(Google Arts & Culture)'에서 사용자는 런던 자연사박물관에 전시된 해룡을 360도 가상현실(VR)로 관찰하거나 베를린 자연사 박물관의 지라파티탄(Giraffatitan)이란 공룡을 VR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해 한반도의 고유 생물종 정보를 한글과 영문 콘텐츠로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국립생물자원관 온라인 전시관은 관람객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으로 국립생물자원관의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360도 파노라마 이미지로 촬영된 전시관 곳곳을 가상으로 관람할 수 있고, 130여 점의 전시물을 한국어와 영어 해설과 함께 고화질 이미지로 볼 수 있다.

    반달가슴곰, 여우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비롯해 한반도의 다양한 생물종 표본을 볼 수 있다. '옛 그림 속 우리 생물', '하늘의 나그네 철새' 등 기획전, 자생 동·식물의 세밀화 작품 등 국립생물자원관의 고유한 전시물을 감상할 수 있다.

    구글 아트앤컬처는 구글 컬츄럴 인스티튜트(Google Cultural Institute)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전시 플랫폼으로 구글 아트앤컬처 웹사이트(g.co/naturalhistory)와 모바일 앱에서 전 세계 1천200여 개 박물관의 다양한 전시물, 세계적인 명소, 유적 등을 감상할 수 있다.

  • ▲ Rhomaleosaurus: Back to Life in Virtual Reality #PreviouslyOnEarth
  • ▲ Giraffatitan: Back to Life in Virtual Reality #PreviouslyOnEarth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