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미혼남녀 76% "일주일에 1~2번 혼술한다", 최적의 혼술 장소는?

기사입력 2017.11.29 18:13
혼자 밥을 먹는 혼밥족과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족에 이어 혼자 영화를 보는 혼영족, 혼자 여행을 다니는 혼여족까지 '나홀로족'의 문화는 이제 낯선 풍경이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데 익숙한 사람들은 많은 사람과 어울리는 술자리보다는 일과를 마치고 여유롭게 혼자 술을 즐기는 혼술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술의 빈도와 마시는 술의 양, 최적의 장소, 즐기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자.
  • 미혼남녀 혼술을 '즐긴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7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혼술을 즐기는 최적의 장소로 무려 52%가 '집'을 꼽았다. 이어 야외 공간인 '공원(24%)', '편의점 앞(10%)', '호프집(7%)', '식당(4%)' 순이었다.
  • 혼술을 즐기는 빈도는 일주일에 '1번 초과 2번 이하(45%)'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2번 초과 3번 이하(22%)', '1번 이하(21%)', '3번 초과 4번 이하(7%)' 였으며 '거의 매일' 먹는다고 답한 경우도 4%나 차지했다.
  • 혼술을 할 때 먹게 되는 술의 양은 캔맥주(500ml)기준으로 '1캔 초과 2캔 이하(61%)'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1캔 이하(20%)', '2캔 초과 3캔 이하(10%)', '3캔 초과 4캔 이하(5%)'. '4캔 초과(4%)' 순이었다.
  • 혼술을 즐기는 가장 큰 이유로는 '타인에게 방해받고 싶지 않아서(39%)'였으며, '시간을 오래 끌기 싫어서(27%)', '부를 사람이 없어서(20%)', '과식 과음을 피하고 싶어서(11%)' 등의 답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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