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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감염병' 비상… 손씻기가 최선

기사입력 2016.09.08 10:23
  • 질병관리본부는 추석명절 기간 동안 진드기 매개감염병,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모기매개감염병 등 국내 및 해외유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국민들에게 철저한 개인위생과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 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이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9~11월)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며, 금년 추석기간이 겹쳐있어 벌초나 성묘 같은 야외활동 및 농작업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야외 활동 후 이유 없는 고열·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나 가피(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검은 딱지)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명절기간 동안 상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부패될 수 있는 음식 등의 공동섭취 등으로 집단 발생(전년도 대비 집단 발생건 16.7%증가)이 우려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 1. 30초 이상 깨끗한 물에 비누로 손씻기
    2. 물은 끓여 마시기
    3. 음식 익혀먹기
    4.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5. 위생적으로 조리과정 준수하기 (칼, 도마 조리 후 소독 및 생선, 고기, 채소 등 도마 분리사용 등)


    음식섭취 후 24시간 이내 수차례 물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받도록 한다. 또한 2인 이상 집단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보건소 및 1339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알아보자.
  • 출처: 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대한의사협회, 질병관리본부)
    ▲ 출처: 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대한의사협회, 질병관리본부)
    다음은 보건복지부에서 공개한 감염병 예방 '올바른 손씻기' 캠페인 영상이다.
  • ▲ 보건복지부 유튜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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