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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에게 호감도 'UP' 가을에 어울리는 '여성향수'는?

기사입력 2017.09.25 14:51
패션 스타일링에 따라 어떤 사람이 사용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 그 매력이 달라지는 '향수'. 향수는 향 하나만으로 그 사람을 표현해주고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들어준다. 혹시, 지금도 불쾌한 땀 냄새를 잡아주는 여름 향수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당신이라면?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남성들에게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여성 향수들을 만나보자.
  •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당신'에게 어울리는 향수 best 6
  • 왼쪽부터 시계방향) 샤넬, 프라다, 딥디크, 조말론, 이니스프리, 마크제이콥스 /사진 =각 업체 제공
    ▲ 왼쪽부터 시계방향) 샤넬, 프라다, 딥디크, 조말론, 이니스프리, 마크제이콥스 /사진 =각 업체 제공
    샤넬 'N˚5 L’EAU(넘버5)'
    샤넬은 하우스를 상징하는 향수 'N˚5'를 새로운 스타일로 재구성한 ‘N˚5 L’EAU(넘버5)'로 출시했다. 시트러스와 상큼한 레몬, 만다린의 투명한 조합을 선사하며, 여기에 꽃들이 속삭이듯 장미와 자스민, 소량의 일랑일랑이 더해져 한층 더 세련된 향을 전한다. 또한, 베티버와 시더는 생동감 있는 머스크와 함께 잔향까지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50mL 14만 5천 원.

    프라다 '라팜므 프라다'
    기존의 여성 향수들이 고집하는 플로럴 향과 차별되는 보기 드문 푸루메리아 꽃의 향을 느낄 수 있다. 라팜므 프라다는 달콤하면서도 심플한 향에 스파이시한 일랑일랑과 부드러운 밀랍 바닐라향, 활홍할 튜베로즈 앱솔루트와 놀라울 만큼 여성스러운 베티버가 어우러져 센슈얼한 꽃 향을 자아낸 여성 향수이다. 또한, 프라다 향수 최초 사피아노 가죽으로 입혀진 바틀과 그 위에 새겨진 밀라노 로고로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50mL. 13만 2 천원.

    딥디크 ‘오 데 썽’
    싱그러운 비터 오렌지 나무로부터 갓 추출된 오렌지 블라썸, 열매, 나무, 잎의 4가지 원료를 가장 감각적으로 담아내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향을 발산한다. 오렌지 과육의 풍미와 달콤함, 그리고 초록색 줄기의 싱그러움은 남부 지방의 태양을 연상시키고 오렌지를 감싸는 꽃 향기가 따뜻한 빛을 발하여 각 노트와 조화를 이루고, 나뭇가지 위에 피어난 네롤리는 향에 생기를 더해준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은은하게 다가오는 신비로운 우디와 스파이시 향, 진저가 가미된 프레쉬한 우디 노트는 ‘오 데 썽’의 깊이를 더해, 마지막까지 완벽한 잔향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안성맞춤이다. 50mL. 13만5천 원.

    조 말론 런던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향 중 하나로 매력적이며 감미로운 느낌을 선사하는 프루티 계열의 향수다.달콤함으로 가득 찬 과일 향에 앙증맞은 플로랄 향을 가미해 신선하면서도 성숙한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클래식하면서도 강렬한 향을 지닌 화이트 프리지아 부케 향에 이제 막 익은 배의 신선함을 담아 가을에 어울리는 향수로 가장 사랑받는 제품 중 하나다.

    이니스프리 '소프트 가드니아'
    한적한 올레길에서 만난 치자꽃의 은은하고 부드러운 여유를 담은 플로랄 계열의 오 드 뚜왈렛. 탑 노트는 비터오렌지, 화이트 피치로 구성되었고 베이스 노트는 머스크와 앰버의 조합으로 가을에 어울리는 상쾌한 향이다. 특히, 북 커버 패키지는 5가지 시리즈로 구성되어, 책 한 권을 사 모으는 듯한 느낌을 준다. 30mL. 2만 7천 원.

    마크제이콥스 '디바인 데카당스'
    2015년 출시되어 독특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데카당스가 디바인 데카당스로 새롭게 옷을 입었다. 샤프란, 샴페인의 화려함과 바닐라, 화이트 카드니아의 부드러움이 만난 라이트한 향취는 투명한 녹색 바틀로 표현됐다.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계절, 매혹적인 여성이 되고 싶은 여성들을 위한 향수이다. 10월 출시예정
  • '사랑스럽고 소녀같은 당신'에게 어울리는 향수 best 6
  • (왼쪽부터 시계방향)필로소피,랑콤, 조 말론 런던, 베네피트, 이니스프리, 쥬시꾸띄르  /사진 =각 업체 제공
    ▲ (왼쪽부터 시계방향)필로소피,랑콤, 조 말론 런던, 베네피트, 이니스프리, 쥬시꾸띄르 /사진 =각 업체 제공
    필로소피 ‘어메이징 그레이스 오 드 뚜왈렛’
    '어메이징 그레이스 오 드 뚜왈렛’는 탑 노트인 자몽 향에 미들노트의 프리지아가 뒤따르며 싱그럽고 청결한 향을 선사한다. 또한 베이스 노트인 머스크의 클래식함이 이어져 시간이 지날수록 깊이 있는 잔향을 선사한다. 특히, 인공적인 여성스러움이 아닌 자연에서 온 내추럴한 향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은은하고 편안하게 퍼져 많은 여성에게 사랑받는 향수 중 하나로 꼽힌다.  60mL. 6만 9천 원.

    랑콤 '미라클 블로썸 오 드 퍼퓸'
    랑콤의 베스트 향수 '미라클'의 뒤를 이을 '미라클 블로썸'은 사랑스러운 플라워 향과 달콤한 과일 향으로 앳된 여성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기존 미라클 향수의 자스민 향에 여성스러운 피오니(작약)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플로럴 향이 특징이다. 특히, 애플, 만다린오렌지, 리치 등 상큼하고 달콤한 느낌의 과일 향을 함께 담아 무겁지 않으면서 러블리한 느낌을 연출해 이제 막 성인이 되는 여성에게 더욱 잘 어울리는 향수다. 50ml. 9만 5천 원.

    조 말론 런던  '바질 앤 네롤리'
    조 말론 런던 '바질 앤 네롤리'는 런던의 활기찬 에너지와 도시 안에 숨겨진 자연 공간인 보태니컬 가든에서 영감을 받았다. 런던 특유의 분위기를 담아 센슈얼하면서도 생기 있는 자연의 향이 어우러진 묘한 매력을 선사한다.
    조 말론 런던의 시그니처 향수인 '라임 바질 앤 만다린'에서 감초 역할로 사랑받았던 바질을 메인 향으로 선택했으며 바질과 조화를 이루는 상큼한 네롤리와 비터 오렌지를 더해 달콤하고 풍성한 하트 노트를 만들었다. 특히, 화이트 머스크와 베티버의 포근한 잔향으로 마무리된다. 100mL. 17만 8천 원.

    베네피트 '메이비 베이비'
    베네피트 특유의 감성을 담은 빈티지하면서도 독특한 패키지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된 '메이비 베이비',은은한 화이트 블로섬과 달콤한 살구 향을 담고 있는 오 드 뚜왈렛으로 제품으로 이름과 걸맞게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향이다. 한국 단독 출시를 맞이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 메이비 베이비는 오직 한국에서만 만날 수 있다. 50mL. 4만 4천 원.

    이니스프리 '로맨틱 피오니'
    핑크빛 노을이 지는 해안가에 핀 작약꽃의 향기를 담았고 플로랄 계열의 향기로 로맨틱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전해준다. 탑 노트는 베르가못, 레몬, 만다린으로 구성됐고 베이스 노트는 샌달우드와 앰버로 만들어져 향기롭고 은은한 향이 난다. 어느 명품 향수 못지않은 큰 인기를 누리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오고 있는 제품 중 하나이다. 30mL. 2만 7천 원.

    쥬시꾸띄르 '아이러브 쥬시꾸띄르'
    카라멜 애플, 타이거 릴리, 파츌리로 구성된 '아이러브 쥬시꾸띄르'는 발랄하고 열정적이며 매력적인 쥬시걸의 컨셉과 맞아 떨어진다. 풍부한 과즙과 프레시한 꽃의 조화, 매혹적인 앰버와 머스크가 부드럽게 스며들어져 있다. 핑크 레오파드 패턴과 하트 로고는 특유의 톡톡 튀는 감성을 잘 나타내는 쥬시꾸띄르 만의 매력을 그대로 표현해냈다. 50mL. 가격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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