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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 석촌호수에 '슈퍼문'이 떴다. 2014년 대형 고무 오리 '러버덕'으로 화제가 됐던 석촌호수에 이번에는 지름 20m, 높이 18m의 초대형 보름달 조형물을 띄우는 '슈퍼문 프로젝트'가 지난 1일 시작됐다.
공공미술작가 그룹인 '프렌즈위드유(Friendwithyou)'의 작가 사무엘 복슨과 아르투로 산도발이 선보이는 이번 슈퍼문은 특별히 한국인들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공공 미술작품이다.
지그시 눈을 감은 귀여운 표정이 관람객을 반기는 슈퍼문 전시는 10월 3일까지 이어지며, 매일 일몰 1시간 전부터 오후 10시까지 조명을 밝히며 8가지 색상의 빛이 사용된다.
- 편집=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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