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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tvN ‘프리한 19’에서는 유럽 왕실이 사랑한 섬 ‘엘류세라’가 소개되었다.
엘류세라 섬은 미국과 쿠바 사이에 위치한 바하마 제도의 수도 나소의 동쪽에 있는 가느다란 모양의 섬이다. 이곳은 영국 왕세자비였던 다이애나 스펜서의 신혼여행지이자 휴양지였으며, 2014년 여름에는 그리스 왕세자빈 마리 샹탈 밀러가 자신의 SNS에 섬에서의 여유로운 휴가 풍경을 올리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엘류세라 섬이 유럽 왕실의 사랑을 받는 것은 끝없이 이어진 푸른 바다와 부두 위에 늘어선 파스텔 톤의 집과 야자수 등이 연출하는 빼어난 정경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이 섬만의 세 가지 특색이 있기 때문이다.
그 첫 번째는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분홍빛 모래사장이다. 엘류세라 섬의 북동쪽에 있는 하버섬에 펼쳐진 이 독특한 분홍 모래사장은 산호초에서 떨어져 나와 부식된 입자들이 쌓여 만들어진 것으로, 세계 어디에도 없는 로맨틱한 분위기의 해변을 만들어냈다.
두 번째는 다이버들의 성지로 통하는 최고의 다이빙 포인트가 즐비하기 때문이다. 엘류세라 섬에서는 블루 홀, 트레인 렉, 커런트 컷 등 세계 최고의 다이빙 포인트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
마지막 엘류세라 섬의 특색은 한눈에 짙은 푸른색의 대서양과 에메랄드빛 카리브 해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엘류세라 섬이 대서양과 카리브 해의 경계지역이기 때문으로, 두 바다의 매력을 동시에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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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왕실을 사로잡은 신비한 로맨틱 핑크샌드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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