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8명은 업무를 하며 간식을 챙겨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간식을 먹는 직장인들은 일 평균 3,400원의 간식비를 소비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간식을 먹는 이유와 주로 어떤 간식을 먹는지 등 '직장인과 간식'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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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을 대상으로 '직장인과 간식'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의 93.9%가 '업무 중 간식이 생각나는 순간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식사 이외에 간식을 먹는지' 묻는 질문에 82.5%가 '먹는다'고 답해, 다수의 직장인들이 간식을 챙겨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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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즐겨 먹는 간식으로는(복수응답), 주스, 탄산음료, 커피 등 음료수(57.6%)가 가장 많았고, 빵/쿠키 등 제빵류(35.8%), 초콜릿·껌·사탕류(22.2%), 스낵류(18.1%), 떡볶이·순대 등 분식류(8.5%), 견과류(6.6%), 과일·야채류(4.6%), 김밥류(2.2%)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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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간식 선택 기준은 '맛(40.1%)'으로 나타났다. 이어 '그날의 기분(25.7%)'에 따라 간식을 선택하고 있었고, 특별한 기준이 없다(9.9%), 가격(9.6%), 동료들의 선택(6.6%), 스피드(5.0%), 양(1.4%), 서비스(0.1%)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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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직장인들이 간식을 먹는 이유는 무엇일까. 직장인들에게 간식을 먹는 이유를 묻자(복수응답)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라는 답변이 36.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하다 보면 배가 고파서(36.1%), 졸리고 피곤해서(31.2%), 한 번 먹은 뒤부터 습관적으로(19.1%), 동료들과 친분을 쌓기 위해서(11.6%)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 김경희 tongplus@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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