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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TV캐스트, '2분 30초' 이상 동영상에서만 15초 광고 적용

기사입력 2016.08.29 14:23
  • 네이버 TV캐스트 서비스 화면 캡쳐
    ▲ 네이버 TV캐스트 서비스 화면 캡쳐

    네이버가 오는 10월부터 2분 30초(150초) 미만의 동영상에는 15초 광고를 넣지 않기로 했다.

    네이버는 사용자 불편을 줄이기 위해 자사가 광고 영업권을 가진 동영상 콘텐츠부터 2분30초 이상의 동영상 클립에만 15초 광고를 적용하는 것으로 정책을 변경한다고 29일 밝혔다. 2분 30초라는 명확한 제한을 둬 이용자가 의무적으로 봐야 하는 광고 시간이 전체 영상 길이의 10%를 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해당 광고 정책이 자리 잡는 동안 창작자의 수익을 보전할 수 있도록 내년 연말까지 창작자에게 플랫폼 수수료를 받지 않고, 전체 수익 중 랩사 수수료를 제외한 전액이 창작자에게 돌아간다. 변경된 광고 정책은 약관에 동의한 창작자 및 제휴사에 한해 10월부터 적용된다.

    특히 네이버는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된 웹 드라마, 웹 예능, 뷰티, 키즈, 게임의 분야 창작자들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동영상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관련 분야 크리에이터와 콘텐츠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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