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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무한도전'… 22개월 연속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

기사입력 2016.08.26 16:34
  • MBC '무한도전'이 22개월 연속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7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 응답), '무한도전'이 선호도 11.7%로 1위를 차지했다.

    선호도 1위를 차지한 '무한도전'은 인기 웹툰 작가와 함께한 '릴레이툰', 유행어 '히트다 히트'의 법적 분쟁권을 다룬 '분쟁조정위원회', 쫓기고 쫓는 심박수 추격전 '두근두근 다방구'에 이어 '미국 특집'을 선보였다. 특히 '미국 특집' 1편에서는 놀이기구 미션과 캠핑 등으로 웃음을 선사했고, 2편에서는 LA 한인 타운에 남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발자취와 후손들의 이야기를 소개해 알지 못했던 역사 이야기에 가슴 뭉클함을 전달했다.

    이어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닥터스'가 2위를 차지했다. 김래원(홍지홍 역), 박신혜(유혜정 역)가 출연한 '닥터스'는 의사가 된 두 남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20~40대 여성 시청자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3위는 선호도 5.6%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가 차지했다. 2007년 시즌1로 출발한 '1박 2일'은 최근 5개월 연속 상위권에 들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4위에 오른 이종석·한효주 주연의 드라마 'W'는 장르와 차원을 넘나드는 판타지 드라마로 20대 여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위는 8월 21일 종영한 KBS2 주말극 '아이가 다섯'(3.8%), 6위는 JTBC 토크쇼 '썰전'(3.4%), 7위는 tvN '삼시세끼-고창편'(3.3%), 8위는 SBS '런닝맨'(2.8%), 9위는 JTBC '아는 형님'(2.3%), 그리고 10위는 SBS '탐사 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1.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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