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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파이부터 누가까지… 디저트로 알아보는 안드로이드 버전 변천사

기사입력 2016.08.24 10:09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의 양대 산맥은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로 나뉜다. 안드로이드는 누구나 수정이 가능한 오픈소스 기반의 운영체제라 세계적으로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채택하고 있어 시장 점유율이 높다. 구글은 안드로이드의 새 버전을 공개할 때마다 유명한 디저트 이름을 코드명으로 붙여왔다. 안드로이드라는 말이 낯설고 어려워서 사용자에게 친숙하고 쉽게 다가가려는 의도였다.

안드로이드 코드명은 알파벳 순으로 발표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초기 안드로이드 버전 1.0, 1.1에는 각각 애플파이와 바나나 브레드라는 코드명이 붙었지만, 이는 테스트 성향이 강한 버전이었다. 스마트 운영체제의 틀을 잡은 최초의 정식 버전은 2009년 4월에 공개된 안드로이드 1.5 '컵케이크(Cup cake)'였다. 이후 구글은 거의 매년 새로운 버전의 안드로이드 OS를 공개해오고 있다.

알파벳 'A'로 시작하는 애플파이(Apple Pie)부터 곧 출시될 'N'으로 시작하는 누가(Nougat)까지, 구글 안드로이드가 선사하는 달콤한 디저트의 세계에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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