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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한 광고계 장수모델들

기사입력 2016.08.22 16:09
'빠르다'는 표현 자체가 식상할 정도로 순식간에 변하는 대중의 기호만큼 광고계에서는 브랜드의 대표 얼굴인 공식 모델의 교체도 잦다. 공식 모델로 활동하는 연예인에 따라 브랜드의 인지도와 대중에게 인식되는 이미지가 좌우되기 때문에 브랜드를 대표하는 장수 모델은 손에 꼽을 정도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반면, 브랜드를 대표하는 한 명의 모델과 오랜 시간을 함께하고 있는 브랜드는 여전히 존재한다.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광고계에서 한 브랜드의 장수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스타들을 살펴보자.
  • 공유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과 카누 모델로 활동
  • 타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6개월 단위로 전속 모델 교체를 한 것에 반해 공유와 디스커버리의 4년 우정은 아웃도어 업계에서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론칭 때부터 4년째 장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공유는 자신만의 세련되고 스포티한 매력으로 아웃도어 시장에서 굳건한 입지를 다졌다.

    특히, 공유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과 함께 시즌별 아이템과 개성 있는 컨셉이 돋보이는 화보와 TV 광고를 탁월하게 소화했다.

  • ▲ CF 공유, 2016 SUMMER CF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 또한, 지난 2011년 카누 출시 때부터 5년째 메인 모델을 하고 있는 공유는 ‘커피’ 하면 떠오르는 대표 인물로 거론될 만큼 그가 가진 부드럽고 감성적인 모습들이 20대부터 다양한 연령층에 어필해 커피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 ▲ CF 공유, 맥심 카누 아이스 슬로우편
  • 조지 클루니
    10년째 네스프레소의 얼굴
  • 캡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는 지난 10년간 브랜드 글로벌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조지 클루니와 함께 ‘What Else(왓엘스)?’ 광고 시리즈를 선보여왔다. 이 광고는 조지 클루니가 강조하는 'What Else?'라는 엔딩 카피로도 유명하다. 세계가 인정한 섹시한 배우인 만큼 그의 중후한 매력과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모델이다.

  • ▲ CF 조지클루니, Nespresso 'What Else'
  • 이영애
    11년째 왕후 자리 지켜
  • 배우 이영애는 2006년부터 11년째 LG생활건강의 궁중브랜드 '후' 모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유의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궁중화장품, 왕후가 쓰는 화장품을 컨셉트로 하는 후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져 오랜 기간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 ▲ CF 이영애, LG생활건강 후미백수분고 로얄화이트닝편
  • 하지원
    크로커다일레이디과 6년 연속 재계약
  • 하지원은 크로커다일레이디과 지난 2010년 이후 6년 연속 전속모델 계약 체결이다. 모델 교체주기가 빠른 패션업계에서 6년 연속 한 명의 모델과 재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여성스러우면서도 당찬 이미지를 동시에 보유한 배우 하지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어필해왔다.

  • ▲ CF 하지원, 크로커다일레이디 Crocodile Ladies 2016 Autumn Journey
  • 전지현
    총 13년간 아모레퍼시픽의 모델로 활동
  • 결혼과 임신 후에도 변함없는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전지현은 1999년 에뛰드의 모델로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처음 인연을 맺어 현재까지 총 13년간 아모레퍼시픽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한류스타인 모델 전지현을 '헤라'의 전속 모델로 내세워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 ▲ CF 전지현, 아모레퍼시픽 헤라 'HERA loves SEOULISTA'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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