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2015년 한국 GDP 1조3779억달러, 9년 만에 세계 11위 회복

기사입력 2016.08.20 09:08
  • 지난해 세계 각국의 GDP(국민총생산) 순위에서 미국(17조9470억달러)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10조8664억달러), 일본(4조1233억달러), 독일(3조3558억 달러), 영국(2조8488억달러), 프랑스(2조4217억 달러), 인도(2조735억달러), 이탈리아(1조8148억달러), 브라질(1조7747억달러), 캐나다(1조5505억달러)가 10위권에 들었다.

    이어 우리나라가 명목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1조3779억달러(현 환율 기준 약 1500조원)로 9년 만에 다시 세계 11위를 차지했다.

    한국 경제의 명목 GDP 순위는 2001년 12위에서 2002∼2004년 11위를 거쳐 2005년 10위까지 상승했다가 2006년 11위, 2007년 13위, 2008년 15위로 떨어졌다. 이후 2009년부터 2013년까지 14위에서 머무르다가 2014년 13위로 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순위 상승은 우리나라 경제의 성장에 따른 결과라기보다는 2014년 10위와 12위이던 러시아와 호주 경제가 수출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위축된 영향이 컸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2015년 GDP는 2014년(1조4113억달러)보다 2.4%가량 감소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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