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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국민그룹 '스맙(SMAP)' 활동 25년 만에 해체

기사입력 2016.08.18 13:23
  • 사진출처: '스맙' 앨범 자켓
    ▲ 사진출처: '스맙' 앨범 자켓
    일본의 인기 정상 그룹 스맙(SMAP)이 활동 25년 만에 해체를 공식 발표했다. 스맙의 멤버는 리더 니카이 마사히로, 기무라 타쿠야, 이나가키 고로, 구사나기 쓰요시, 가토리 싱고가 있다.

    스맙 소속사인 쟈니스는 지난 14일 "스맙 멤버들과의 협의를 거듭한 끝에 오는 12월 31일 해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맙 멤버 5명은 해산 후에도 쟈니스 소속으로 개인적인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스맙의 해체 소식은 지난 1월에도 불거져 나왔지만, 당시 팬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멤버들이 생방송에 출연해 해체설 등에 사과하며 그룹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사태가 마무리되기도 했다.

    1988년 결성된 남성 5인조 그룹 스맙은 1991년 첫 싱글을 발매한 이후 25년간 일본을 대표하는 국민적 인기 스타로 활약해왔다. 데뷔 당시 멤버들의 나이는 11~15세의 보이 그룹이었으며, 그동안 각종 드라마, 공연, 방송 등에 출연하며 일본은 물론 아시아권에서도 높은 인지도와 많은 인기를 누렸다.

    그룹명 스맙은 1988년 결성된 '스케이트 보이즈'를 전신으로 'Sports Music Assemble People(스포츠와 음악을 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의 영문 머리글자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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