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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자, 건강식품! 미란다 커의 탄력비결 ‘노니’

기사입력 2017.09.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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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야후이미지검색
    ‘노니’는 남태평양 지역에서 자라는 열대 과일로, 피부 노화를 막아주는 동안 과일로 알려지며 주목받고 있다.

    하와이나 타히티 지역 원주민들은 오래전부터 노니를 만병통치약으로 여겨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왔다. 볼륨 있는 몸매의 모델 미란다 커는 “14살부터 노니 주스를 마셔왔다”고 밝혀 노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도 했다. 동의보감에 노니는 해파극(海巴戟) 또는 파극천(巴戟天)이라는 이름으로 기력증진과 원기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소개되어 있다.

    170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한 노니는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줘 ‘신이 선물한 식물’이라 불리기도 한다.

    노니에 들어있는 200여 종의 풍부한 피토케미컬은 강력한 항노화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피부 노화의 주범인 자외선에 손상된 세포를 재생시키는 데 효과적이며, 유해 성분으로 인한 세포 손상을 억제해 체내 독소 배출을 돕는다.

    노니를 음식으로 섭취하거나 바르면 피부에 도움이 되는데, 국내에서는 생과를 구하기 힘들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원액이나 건강식품, 화장품, 비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노니는 원액을 물에 희석해 주스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영양소 파괴를 막기 위해서 공복에 마시는 것이 좋다. 노니는 맛이나 냄새가 그리 좋지 않아 블루베리 등의 다른 과일과 섞으면 마시기 훨씬 수월하다.

    체질에 따라서는 노니를 섭취하거나 몸에 발랐을 때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노니 이용을 중단해야 한다. 또한, 노니는 각성 효과가 있어 너무 늦게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이 외에 고혈압, 고칼륨혈증, 신장 질환을 가진 사람, 임산부나 수유부는 부작용의 우려가 있어 노니를 함부로 먹어서는 안 되며, 피부에 염증이 자주 생기는 사람이나 성장기 어린이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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