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성인 남자의 절반 이상인 50.8%가 외도를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에 반해 여자는 9.3%가 외도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50대 이상 외도 경험자들에게 외도 상대자 수를 물어보니 남자는 평균 12.5명, 여자는 4.3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가구 소득별 남자의 외도 경험률은 어떻게 달라지는지, 성매매에 대한 남녀의 인식은 어떠한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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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상 남녀 대상 외도 경험률에 남자의 50.8%가 '외도 경험 있다'고 했으며, 여자는 9.3%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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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상 남녀의 외도 경험률로는 남자의 53.7%가 '외도 경험 있다'고 했고, 여자의 경우 9.6%가 경험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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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상 남녀의 일생동안 외도 상대자 수로는 남자가 평균 12.5명, 여자가 4.3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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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남성의 외도 경험률은 30대에 42.3%, 40대에 48.4%, 50대에 52.5%, 60대 이상에 56.7%로 나타났다. 특히 40대에서 외도 경험률이 많이 늘어나는 것은 갱년기 남자의 심리적 공허감과 신체적 위축 등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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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소득별 외도 경험률로는 350만원 미만은 25.4%, 350~500만원 미만은 32.4%, 500만원 이상은 34.1%로 소득이 높아질수록 외도율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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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남녀 성매매에 대한 인식에는 남자의 40.5%, 여자의 15.1%가 '성매매는 외도가 아니다'라고 답해 남녀의 서로 다른 인식 차이를 보였다.
- 편집=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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