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의 보유커플 박보검과 김유정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세자 이영 역을 맡은 박보검과 사랑스러운 위장 내시 홍라온 역을 맡은 김유정이 각기 다른 표정이 담겨있다. 특히 김유정은 남장이 아닌 예쁜 여인의 모습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궁중의 격식이 묻어나는 근엄함부터 열아홉 청춘의 해맑은 장난기, 그리고 까칠한 성격까지 모두 아우른, 지금까지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왕세자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박보검의 새로운 연기 변신을 기대케 한다.

김유정은 고운 빛깔의 한복을 입고 얼굴 가득 미소와 단아한 자태를 선보였다. 얼떨결에 여자의 몸으로 내시에 덜컥 합격해 궁 밖에서 악연을 쌓았던 왕세자 이영과 재회하게 되는 라온. 두 사람의 궁중 로맨스에 기대를 모은다.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룰 예측불가 궁중 로맨스 '구르미 그린 달빛' KBS 2TV 월화드라마로 오는 8월 2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