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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 키 100년간 20cm 자라 증가 폭 세계 1위, 세계 최장신·최단신 국가는?

기사입력 2018.02.10 08:52
한국 여성의 평균신장이 지난 100년 사이 20.1cm이나 커진 162.3cm로 증가 폭이 세계 200개 국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남자의 경우는 평균신장이 100년간 15.1cm 커진 174.9cm로 증가 폭이 세계 3위에 올랐다. 1914~2014년 동안 세계 남녀의 평균신장 증가 폭은 어떻게 달라졌는지, 세계 최장신·최단신 국가의 남녀 평균신장은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자.
  • 1914~2014년까지 100년간 여성의 평균신장 증가 폭이 가장 큰 나라 1위는 한국으로, 이 기간 한국 여성은 142.2㎝에서 162.3㎝로 20.1㎝ 커졌다. 이어 일본(16㎝), 체코(15.7㎝), 세르비아(15.7㎝), 크로아티아(15.5㎝) 순으로 5위권에 올랐다. 중국 여성은 9.5㎝ 커져 87위에 올랐으며, 미국은 5㎝ 커져 200개 국가 가운데 156위를 차지했다.
  • 1914~2014년까지 100년간 남성의 평균신장 증가 폭이 가장 큰 나라 1위는 이란으로, 이 기간 이란 남성은 157.1㎝에서 173.6㎝로 16.5㎝ 커졌다. 이어 그린란드(15.4㎝), 한국(15.1㎝), 그리스(14.8㎝), 일본(14.5㎝) 순으로 5위권에 올랐다. 중국 남성은 10.8㎝ 커져 75위에 올랐으며, 미국은 6㎝ 커져 200개 국가 가운데 139위를 차지했다.
  •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나라의 남성은 네덜란드로 182.5㎝였고, 여성은 라트비아로 169.8㎝로 조사됐다.
  • 세계에서 가장 키가 작은 나라의 남성은 동티모르로 159.8㎝였고, 여성은 과테말라로 149.4㎝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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