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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먹거리·휴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어촌체험마을 10선

기사입력 2016.07.29 14:10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볼거리와 쉴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한 어촌체험마을 10곳을 만나보자.
  • 휴식 · 휴양 특화

    장호마을
  • 장호어촌체험마을. 사진 제공 : 해양수산부
    ▲ 장호어촌체험마을. 사진 제공 : 해양수산부
    전북 고창 장호어촌체험마을은 청정한 람사르 습지를 배경으로 한 갯벌체험프로그램이 유명하다. 또한, 4km에 달하는 명사십리 백사장과 구시포 해수욕장 등이 인근에 있어 휴양에도 적합하다.


    주전마을
  • 주전어촌체험마을. 사진 제공 : 해양수산부
    ▲ 주전어촌체험마을. 사진 제공 : 해양수산부
    도심 속 휴양지로 잘 알려진 울산 주전어촌체험마을은 나잠어업을 하는 해녀들에게 직접 물질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울산 12경 중 하나인 대왕암공원을 만날 수 있어 부지런한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종현마을
  • 종현어촌체험마을. 사진 제공 : 해양수산부
    ▲ 종현어촌체험마을. 사진 제공 : 해양수산부
    수도권에서 1시간 내외로 갈 수 있는 안산 종현어촌체험마을은 풍부한 어족자원과 다양한 갯벌체험으로 방문객이 많다. 또한, 12.7km가 넘는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시시각각 달라지는 서해바다의 모습을 관찰할 수도 있다. 대부도 구봉이 해안 두 개의 큰 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낙조는 종현마을이 자랑하는 최고의 경관이다.


    특별한 먹거리가 가득

    대포마을
  • 대포어촌체험마을. 사진 제공 : 해양수산부
    ▲ 대포어촌체험마을. 사진 제공 : 해양수산부
    사천 대포어촌체험마을은 매년 7~8월이면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축제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대포마을은 전어 외에도 낙지, 대하, 자연산 석화 등 풍부한 수산 먹거리로 이름나 있다. 바다에서 직접 낚은 해산물을 즉석에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체험 등도 인기가 많다.


    장사마을
  • 장사어촌체험마을. 사진 제공 : 해양수산부
    ▲ 장사어촌체험마을. 사진 제공 : 해양수산부
    '오징어 마을'로 유명한 강원도 속초 장사어촌체험마을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7월말에서 8월초까지 10일간 “오징어 맨손잡기 축제”를 개최해왔다. 참가자들은 오징어도 직접 잡고, 장사항 일류 주방장들이 그 자리에서 썰어 주는 오징어 회도 맛 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장사마을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속초항에는 오징어순대, 오징어구이, 오징어 회무침, 물회 등 오징어 요리가 유명하다.


    송계마을
  • 송계어촌체험마을. 사진 제공 : 해양수산부
    ▲ 송계어촌체험마을. 사진 제공 : 해양수산부
    바다낚시와 갯벌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송계어촌체험마을은 자연산 민어와 황가오리, 바지락 등 맛있는 먹거리가 즐비하다. 특히 겨울에는 김발에서 김을 따 직접 김을 만들어 볼 수도 있는데, 이곳 체험 프로그램의 특징은 직접 잡은 어패류와 물고기를 즉석에서 시식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신시도마을
  • 신시도어촌체험마을. 사진 제공 : 해양수산부
    ▲ 신시도어촌체험마을. 사진 제공 : 해양수산부
    신라 초기부터 사람이 거주해온 유서 깊은 섬인 전북 군산 신시도어촌체험마을에서는 전통 어구법인 개막이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새만금방조제와 연결된 천혜의 갯벌에서 조개 캐기, 잔잔한 바다 위 배낚시체험 등 특색 있는 체험들을 즐길 수 있다.


    안남마을
  • 안남어촌체험마을. 사진 제공 : 해양수산부
    ▲ 안남어촌체험마을. 사진 제공 : 해양수산부
    전남 고흥 안남어촌체험마을에서는 넓고 광활한 갯벌에서 뻘배타기, 머드놀이체험 등 갯벌체험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국내에서 보기 힘든 지층·단층대와 해안절벽 등 수려한 경관도 자랑거리다. 나로우주센터가 인근에 있어 별자리 관측 체험은 물론, 물로켓 발사 등도 즐길 수 있다.


    은점마을
  • 은점어촌체험마을. 사진 제공 : 해양수산부
    ▲ 은점어촌체험마을. 사진 제공 : 해양수산부
    해양레포츠의 메카 남해 은점어촌체험마을은 이색적인 해양·해중 레포츠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정평이 나 있다. 바나나보트, 바이퍼, 플라이피쉬, 제트스키, 프리다이빙 등 색다른 해양레포츠 경험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2030세대에서 특히 유명하다.


    수산마을
  • 수산어촌체험마을. 사진 제공 : 해양수산부
    ▲ 수산어촌체험마을. 사진 제공 : 해양수산부
    동해안의 넓고 맑은 바다와 맞닿은 양양 수산어촌체험마을은 종합적인 수상레포츠센터 기능을 수행하는 요트클럽하우스를 보유하고 있어, 고급 해양스포츠인 요트를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
  • 양영진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시원한 바다와 수려한 경관, 맛있는 먹거리가 있는 우리 어촌체험마을은 온 가족이 무더위를 피해 특별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라면서, “올 여름 해양수산부가 추천하는 어촌체험마을 10곳에서 최고의 휴가를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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