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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베컴 말벅지의 비밀은 세계의 보양식 ‘장어’?!

기사입력 2016.07.26 10:02
  • O tvN ‘프리한 19’ 방송화면 캡쳐
    ▲ O tvN ‘프리한 19’ 방송화면 캡쳐
    여름 더위를 멀리 내쫓고 힘을 불끈 솟아나게 하는 대표 보양식 중 하나인 ‘장어’. 25일 방송된 O tvN ‘프리한 19’에서는 세계의 장어 보양식이 소개됐다.

    일본에서는 복날인 도요노우시노히에가 되면 우리가 삼계탕을 먹듯 장어구이를 챙겨 먹는다. 독일에서는 장엇국 ‘아르수페’를, 네덜란드는 장어 훈제, 덴마크에서는 장어쨈 샌드위치를 즐겨먹는다.

    영국에서는 오래전부터 독특한 방법으로 장어를 보양식으로 먹어왔다. 바로 뼈째로 끓인 장어에 레몬과 향신료 등을 넣고 차갑게 굳혀 먹는 장어 젤리로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보양식으로 소문난 음식이다.

    장어젤리는 19세기 산업혁명 때부터 먹어 온 영국의 전통 보양식이다. 당시 런던 템스강이 오염되어 다른 물고기들이 사라지자 가난한 서민들은 강인한 생명력으로 살아남은 장어를 먹게 되었고, 장어를 좀 더 오래 보관해놓고 먹기 위해 장어 젤리를 만들어 먹었다고 한다.

    장어 젤리를 먹어봤다는 오상진은 “조금 비리긴 하지만 식초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먹을 만하다”며 시식평을 밝혔다.

  • ▲ 데이비드 베컴 말벅지의 비밀 ′장어 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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